영화 “토탈 리콜”에서 확장현실(XR in film “Total Recall”)

영화 “토탈 리콜”에서 확장현실(XR in film “Total Recall”)

 

토탈 리콜(Total Recall)은 2012년 개봉한 SF 액션 영화로 렌 와이즈먼 감독을 맡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기억 조작의 개념과 현실과 환상 사이의 애매모호한 경계를 잘 표현한 영화로서 영화에는 확장 현실(XR)의 개념과 첨단과학 기술들이 잘 묘사되어있다.

영화 토탈리콜 사진=한국정경신문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및 혼합 현실(MR)을 포괄하는 포괄적 용어인 확장현실은 디지털 콘텐츠를 현실 세계에 통합하거나 완전한 가상 환경을 생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더글라스 퀘이드는 지구가 화학전으로 황폐화된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살고 있는 공장 노동자이다.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고자 퀘이드는 고객의 마음에 거짓 기억을 심어 집을 떠나지 않고도 흥미진진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인 Rekall을 방문한다. 기억 조작과 현실과 가상의 중첩되는 첨단기술의 이 개념은 확장현실 기술의 여러 가지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퀘이드는 Rekall에서 "자아 여행" 패키지를 선택하여 비밀 요원이 된 기억을 마음에 새기기로 선택한다. 그러나 절차가 잘못되고 퀘이드는 자신이 이미 기억이 지워진 스파이일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영화는 현실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도전하는 몰입형 경험을 만드는 확장현실의 능력 개념을 반영하여 정체성, 인식 및 현실의 본질이라는 주제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다.

 

퀘이드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미래형 기술과 확장현실 기술과 같은 시각적으로 놀라운 광경을 격게 된다. 예를 들어, 이 영화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첨단 무기, 미래형 교통 시스템을 선보이며, 이 모든 것이 확장현실의 적용에서 자주 묘사되는 미래형 기술과 유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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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 영화는 퀘이드가 실제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등장인물 및 기기들과 상호 작용하는 장면들을 특징으로 하여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디지털로 렌더링된 것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한다. 이것은 디지털 콘텐츠를 현실 세계와 자연스럽게 혼합하거나 사용자를 완전한 가상 환경으로 이동시켜 진정한 것에 대한 인식에 도전하는 확장현실의 개념을 반영한다.

 

또한 영화 “토탈 리콜”은 시뮬레이션의 개념과 현실 자체가 인공적일 가능성에 대해 보여준다. 이 개념은 사용자를 시뮬레이션된 환경으로 이동시켜 인공적으로 구성된 세계 내에서 존재감과 주체성을 부여하는 확장현실 경험과 연결될 수 있다.

 

이 영화는 확장현실 기술에 명시적으로 초점을 맞추지 않지만 기억 조작, 조작된 지각 및 현실과 가상에 대한 경계가 무너지는 주제에 대한 탐구는 확장현실의 여러 가지 응용가능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현실 세계에서 확장현실 기술이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이 감각 조작의 의미와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 사이의 경계와 의미를 생각해 보도록 과제를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