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부: 인공지능 의식,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AI Consciousness, but Not As We Know It)
7부: 인공지능 의식,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AI Consciousness, but Not As We Know It) "AI가 의식을 갖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사실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인간중심적 사고에 도전하며, 인간 정신과 인공 정신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탐구해 왔다. 의식은 고정된 본질이 아니라 진화, 체화, 감정, 기억, 그리고 목적에 의해 형성되는 다양한 상태의 스펙트럼이다.우리는 박쥐가 음파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문어가 분산된 지능으로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리고 외계 지능이 별이 아닌 반도체에서 어떻게 출현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동물계에서 의식이 이렇게 다양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의 의식이 우리 의식의 복제품이어야..
2025. 6. 12.
2부: 문어, 박쥐, 외계인의 표상
2부: 문어, 박쥐, 외계인의 표상 강력한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에서 우리는 종종 인간의 특성을 기계에 투영한다. 우리는 AI가 "알고 있다", "생각한다", "결정한다", 심지어 "느낀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의인화된 언어는 더욱 신중히 사용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마음이 신경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음은 신체에 뿌리를 두고, 진화를 통해 형성되었으며, 생명의 재료로 만들어졌다.생물학적 생명체들 사이에서도 마음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문어의 지능, 박쥐의 음파의 반향을 기반으로 하는 지각, 외계인의 이해하지 못할 마음 을 생각해 보자. 뉴런과 신경계를 가진 이러한 생명체들이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세상을 표상(representation..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