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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세상의 이치)와 신경

영화 "엑스 마키나" (2014)에서 체화된인지(embodied cognition in "Ex Machina")

by Poblor(파블러)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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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 마키나" (2014)에서 체화된인지(embodied cognition in "Ex Machina")

 

알렉스 갈런드 감독의 "엑스 마키나"는 인공 지능의 체화(embodiment)를 탐구하는 심리 공상 과학 스릴러이다. 이 영화는 튜링 테스트를 시행하도록 초대받은 젊은 프로그래머 Caleb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는 Ava라는 고급 휴머노이드 로봇과 Caleb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체화, 의식 및 인간본성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물리적 체화 및 행동(Physical embodiment and movement): 영화의 중심 캐릭터인 Ava는 물리적으로 체화되고 움직일 수 있는 고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 영화는 Ava가 자신은 신체적 형태와 행동을 통해 세상과 다른 등장인물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Ava가 팔다리를 쭉 펴고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준 장면에서 관객이 그녀를 의식적이고 자각하는 존재로 인식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그녀가 얼굴표정과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할 때 관객은 그녀의 물리적 체화를 ​​기반으로 그녀의 정신 상태를 해석할 수 있다.

 

감각적 지각과 주체성(Sensory perception and agency): 이 영화는 또한 감각적 지각과 주체성이 의식과 자기 인식의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한다. 예를 들어, 시각적 환경을 보고 해석하는 Ava의 능력과 손으로 물체를 조작하는 능력은 모두 그녀의 의식과 자기 인식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그녀의 감각적 지각과 선택 의지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는 그녀의 능력은 의식이 있는 존재로서 그녀의 발달의 핵심 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기계 상호 작용(Human-machine interactions): "엑스 마키나"는 또한 인간-기계 상호 작용의 복잡한 역동성을 탐구한다. AvaCaleb의 상호 작용은 체화된 인공 지능과의 상호 작용의 심리적, 정서적 의미를 강조한다. 예를 들어 CalebAva에 대한 감정이 발전할 때 영화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 맥락에서 의식, 공감 및 윤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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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인식과 정체성(Self-awareness and identity): 영화는 체화된 인지와 관련하여 자기인식과 정체성의 개념을 탐구한다. 예를 들어, Ava의 물리적 체화와 환경의 상호 작용은 그녀의 자기 인식과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녀는 자신의 의식과 개성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자유와 자율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존재의 본질(The nature of being human): 영화는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실존적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어, Ava의 향상된 인공지능의 능력과 물리적 제화라는 것이 의식과 자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시청자는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질문하게 된다. 이 영화는 또한 감정 이입의 개념과 그것이 신체적 체화 및 감각 지각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탐구한다.

 

요약하면, "엑스 마키나"는 인공 지능의 물리적 체화과 행동, 의식을 형성하는 감각 지각과 기관의 역할,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 자기 인식과 정체성,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묘사를 통해 체화된 인지를 탐구한다. 이 영화는 물리적 체화과 의식 사이의 관계에 대한 복잡한 철학적,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고 인지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과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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