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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세상의 이치)와 신경

긍정의 뇌

by Poblor(파블러) 201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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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뇌

 

Jill B.Taylor


뇌졸중 발병 이전 그녀는 NAMI지부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을 담당하며

‘노래하는 과학자’로서 기타를 들고 뇌 기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뇌 과학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뇌졸중이 찾아왔다. 복잡하고도 혼란스러웠으며 신경학적 증상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그 순간, 응급전화를 해야 하지만 언어를 잃어버리고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내부언어로 남에게 도움을 청하기까지의 힘든 여정을 책에서는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 그녀는 인지, 언어, 기억들이 사라져가는 끔직한 혼란 속에서 평화를 찾고, 고통에서 해방되는 깊은 침묵 안에서 ‘외부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각과 우리와 세상의 관계가 신경회로의 산물 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우주와 하나 되는 느낌을 얻었다. 더욱이 “우뇌가 나를 지배하면서 타인의 감정에 더 많이 공감하게 되었다.”고 하며 혼란스런 상황을 성숙의 계기로 만들었다.

회복과 재활의 과정 중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위험한 개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활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 후 수면이 가지는 치유력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뇌를 다스리며 일상으로 복귀 하였다.

우세 뇌인 좌뇌의 기능을 잃은 대신 얻게 된 것은 순수함과 내적 기쁨을 담당하는 신경회로를 회복하고 강화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뇌를 다스리는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뇌졸중 이전의 그녀 삶 자체가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음의 깊은 평화를 느끼고 친절함을 공유하며, 타인과 스스로를 용서하며 ‘지금 이 순간을 완벽한 순간’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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