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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세상의 이치)와 신경

우울할 때 슬픈 음악에 끌리는 과학적 이유(brain scientific reason why people listen to sad songs w

by Poblor(파블러)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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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슬픈 음악에 끌리는 과학적 이유(brain scientific reason why people listen to sad songs when they are sad)

슬픈음악 사진=마음건강길

 
사람들이 우울할 때 슬픈 음악에 끌리는 이유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심리학적 측면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경전달물질 방출(Neurotransmitter Release):
 
도파민(Dopamine): 슬픈 음악은 즐거움과 보상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방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도파민의 분비는 슬픈 노래를 듣는 긍정적인 강화에 기여하여 슬픔 속에서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로토닌(Serotonin): 슬픈 음악은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세로토닌의 조절은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슬픈 음악의 감정적 복잡성은 세로토닌 반응에 기여할 수 있다.
 
옥시토신(Oxytocin): 종종 "결합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과 공감과 관련이 있다. 슬픈 음악의 감정적인 내용은 옥시토신의 방출을 촉발하여 음악에 표현된 감정과의 연결감을 키울 수 있다.
 
변연계 활성화(Limbic System Activation):
 
변연계, 특히 편도체와 해마는 감정을 처리하고 기억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슬픈 음악은 이러한 영역을 활성화하여 감정적 경험을 고조시키고 잠재적으로 음악과 관련된 강한 감정적 기억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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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뉴런과 감정적 공명(Mirror Neurons and Emotional Resonance):
 
거울 뉴런은 개인이 행동을 수행할 때와 다른 사람이 해당 행동을 수행하는 것을 관찰할 때 모두 활성화되는 뉴런이다. 슬픈 음악을 들을 때 거울 뉴런은 공유된 감정 경험에 기여할 수 있다. 뇌는 음악에 표현된 감정을 반영하여 청취자의 감정적 반응을 강화할 수 있다.
 
카타르시스와 감정 조절(Catharsis and Emotional Regulation):
 
카타르시스 과정에는 감정의 방출과 정화가 포함된다. 슬픈 음악은 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조절하는 카타르시스의 배출구 역할을 할 수 있다. 음악에 표현된 감정에 참여하면 해방감과 안도감을 제공하고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관 학습 및 기억(Associative Learning and Memory):
 
뇌는 연관성이 높아 감정을 기억 및 경험과 연결한다. 슬픈 노래는 특정한 인생 사건이나 개인적인 경험과 연관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래를 듣는 것은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정서적 경험을 강화할 수 있다. 개인 역사와의 이러한 연결은 음악에 깊이와 의미를 더해준다.
 
교차 양상적 연관(Cross-Modal Associations):
 
음악은 다감각적 경험이며 개인은 시각적 이미지, 색상 또는 특정 질감을 음악에 전달되는 감정과 연관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교차 양상의 연관성은 슬픈 음악의 정서적 영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요약하면, 슬픈 시기에 슬픈 음악을 즐기는 것은 신경생물학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의 복잡한 상호작용이다. 음악에 대한 뇌의 반응에는 감정 및 보상 관련 경로의 활성화, 신경 전달 물질의 조절, 감정적 기억의 형성이 포함된다. 이 복잡한 신경 과정의 춤은 정서적 고통의 시기에 슬픈 음악을 듣는 독특하고 종종 치료적인 경험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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