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화된인지와 양자역학의 연결(connection between embodied cognition and quantum mechanics)
체화된인지(embodied cognition)는 마음이 단순한 뇌의 산물이 아니라 몸과 환경과의 상호 작용에 의해 형성된다는 이론이다. 인지와 지각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감각적 경험, 운동 행동, 사회적 및 문화적 맥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반면에 양자역학은 원자 및 아원자(subatomic) 수준에서 물질과 에너지의 거동을 설명하는 고도의 수학적 이론이다. 그것은 수많은 실험에 의해 검증되었고 광범위한 기술 적용으로 이어진 매우 성공적인 이론 중 하나이다.
이 두 분야는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두 분야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하나의 가능한 연결은 얽힘(entanglement)의 개념을 통한 것이다.
얽힘은 두 입자가 서로 연결되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입자의 상태가 다른 입자의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두 입자가 얽혀 한 입자가 측정되고 특정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다른 입자는 반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질 수 있다.
이 얽힘 개념은 광자와 전자의 거동과 같은 양자 역학의 광범위한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이 개념이 마음과 몸의 관계를 포함하도록 확장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이 견해에 따르면 마음과 몸은 하나의 상태가 다른 하나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면서 얽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정신 상태와 신체 상태가 별개의 실체가 아니라 상호 연결되고 상호 의존하는 더 큰 시스템의 일부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생각이나 감정을 가질 때 이것은 양자 수준에서 우리 몸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물리적 행동을 할 때 이것은 양자 수준에서 우리 마음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여전히 가설에 불가하며 실증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실험을 제안했다. 제안된 실험 중 하나를 예를 든다면, 사람의 뇌와 신체의 상태를 동시에 측정하고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찾는 것이다.
제안된 또 다른 실험은 마음과 몸 사이의 얽힘에 대한 명상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서 명상은 마음과 몸 사이의 얽힘을 강화하여 둘 사이의 더 큰 일관성과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되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여전히 추측의 영역에 있지만 마음과 몸 사이의 관계와 이 관계를 이해하는 양자 역학의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의식의 본질과 심신 문제에 대한 새로운 통찰로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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