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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세상의 이치)와 신경

마음챙김의 신경과학(neuroscience of mindfulness)

by Poblor(파블러)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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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신경과학(neuroscience of mindfulness)

 

마음챙김이 뇌의 구조와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몇 가지 주요 뇌과학 측면은 다음과 같다.

마음챙김 사진=매일경제

신경가소성( Neuroplasticity ) : 뇌는 경험과 훈련에 반응하여 변화하고 적응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은 신경가소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에는 주의력, 감정 조절 및 기억과 관련된 영역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전두엽 피질( Prefrontal Cortex ) : 전전두엽 피질, 특히 전대상피질(ACC)과 배외측 전두엽 피질(DLPFC)은 마음챙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영역은 주의력, 의사결정, 자제력과 같은 실행 기능과 관련이 있다. 마음챙김 수련은 이들 영역의 활동과 연결성을 향상시켜 주의력과 인지 조절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편도체( Amygdala ) : 편도체는 감정, 특히 두려움이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는 데 관여하는 뇌의 일부이다. 마음챙김은 편도체의 반응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개인이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덜 강렬한 정서적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해마( Hippocampus ) : 해마는 기억과 학습에 관여한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마음챙김 훈련이 해마의 크기와 기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더 나은 기억력, 학습 및 감정 조절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 모드 네트워크( Default Mode Network ; DMN) : DMN은 마음이 쉬고 있고 외부 세계에 집중하지 않을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의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는 딴생각 및 자기준거적 사고와 관련이 있다. 마음챙김은 DMN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딴생각 감소 및 현재 순간의 인식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뇌섬엽(Insula) : 뇌섬엽은 신체 인식 및 상호수용(내부 신체 감각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뇌 영역이다. 마음챙김 수련은 뇌섬엽의 활동을 증가시켜 신체 감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개인이 스트레스나 감정 상태의 신체적 징후를 더 잘 인식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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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Thalamus ) : 시상은 감각 정보의 중계 센터 역할을 한다. 마음챙김 명상은 시상 활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감각 입력 필터링을 개선하고 주의가 집중되는 동안 산만함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백질 무결성( White Matter Integrity ) : 마음챙김은 뇌의 백질 영역의 무결성 개선과 관련이 있다. 이는 서로 다른 뇌 영역 간의 의사소통을 향상시켜 더 나은 인지 기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령 관련 뇌 위축 감소( Reduction in Age-Related Brain Atrophy ) : 일부 연구에서는 정기적인 마음챙김 연습이 특히 기억력 및 인지 저하와 관련된 영역에서 연령 관련 뇌 위축을 늦출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감정 조절( Emotion Regulation ) : 마음챙김은 감정 상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반응적 반응을 촉진함으로써 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뇌의 감정 처리 센터에 변화를 가져와 개인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더 잘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음챙김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여전히 ​​진행 중인 연구 주제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마음챙김 수련에 대한 개인의 반응은 다양할 수 있으며, 수련의 빈도와 기간에 따라 획들할 수 있는 이점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과학 분야는 마음챙김이 뇌 구조와 기능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여 정신적, 정서적 웰빙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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