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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세상의 이치)와 신경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양자역학과 다중우주(quantum mechanics and multiverse in "Interstellar")

by Poblor(파블러)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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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양자역학과 다중우주(quantum mechanics and multiverse in "Interstellar")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2014년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는 시각적으로 놀랍고 과학적으로 사변적인 서술(speculative narrative)을 통해 양자 역학과 다중 우주의 개념을 탐구하는 영화이다. 영화에서 묘사된 양자 역학 및 다중 우주 개념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인터스텔라 사진=픽사베이

웜홀(Wormholes):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은 웜홀을 통해 이동한다. 웜홀은 시공간에서 멀리 떨어진 두 지점을 연결하는 이론적 터널과 같은 구조로 빛보다 빠른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웜홀은 거대한 물체의 중력 상호 작용을 설명하는 물리학의 기본 이론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의 예측모델이다. 일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거대한 물체는 시공간의 구조를 뒤틀어 빛과 물체의 경로를 구부릴 수 있는 중력장을 생성한다. 웜홀은 이러한 시공간 왜곡의 가상 결과이며 직접 관찰되지는 않았지만 이론 물리학에서 매력적인 개념이자 공상 과학 소설에서 인기 있는 주제이다.

 

시간 팽창(Time Dilation): "인터스텔라"는 또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예측한 현상인 시간 팽창의 개념을 탐구한다.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시간은 중력장의 세기와 관찰자의 상대 운동에 따라 느려지거나 빨라질 수 있다. 영화에서 캐릭터는 거대한 블랙홀 근처의 먼 행성으로 여행하면서 시간 팽창을 경험한다. 블랙홀 근처의 강력한 중력장으로 인해 행성들의 시간은 지구의 시간에 비해 느려진다. 이로 인해 등장인물들은 지구상의 사람들과 다른 속도로 노화되는 시간 팽창이라는 현상이 발생된다. 이 영화의 시간 팽창 묘사는 양자 역학과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파생된 과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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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차원 공간(Higher-dimensional spaces): "인터스텔라"는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3차원 공간(길이, 너비, 높이)1차원 시간을 넘어서는 고차원 공간을 묘사한다.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은 블랙홀에 들어가 시각적으로 놀랍고 추상적으로 표현된 고차원 공간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차원 공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여전히 이론물리학 연구의 주제이기 때문에 이 묘사는 본질적으로 사변적이고 예술적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다중 우주가 어떻게 우리 일상적인 인식을 넘어 다양한 차원과 현실을 잠재적으로 포함할 수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표현해 주었다.

 

전반적으로 "인터스텔라"는 웜홀, 시간 팽창, 고차원 공간과 같은 양자 역학과 다중 우주에 뿌리를 두고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는 것과 과학적으로 영감을 받은 내러티브를 만들기 위해 시각적으로도 매혹적이며 추론적인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 영화는 엄격한 과학적 묘사를 의도하는 것 보다 복잡한 개념을 매력적인 방식으로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그리고 시각적으로 제시하여 우주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과 매혹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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