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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세상의 이치)와 신경

앎의 나무에서 체화된 인지(the embodied cognition in the book "Tree of knowlege")

by Poblor(파블러)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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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나무의 체화된 인지

앎의 나무에서 체화된 인지(the embodied cognition in the book "Tree of knowlege")

 

"앎의 나무"라는 책에서 MaturanaVarela는 자가생성(autopoiesis)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인지에 대한 새로운 사고 방식을 제시한다. 자가생성은 인간을 포함한 살아있는 시스템이 자체 조직화되고 자체 유지되며 내부 구조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과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한다는 개념이다.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는 우리의 인지 과정을 형성하는 것에 있어서 신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자가생성의 핵심 구성 요소이다. MaturanaVarela는 세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현실의 객관적인 표현이 아니라 우리의 감각과 움직임을 통한 세계 경험에 기반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나무를 볼 때 단순히 마음속에 그 나무에 대한 객관적인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무에 대한 우리의 경험은 나무와의 신체적 상호 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우리는 특정한 각도에서 나무를 보고, 나뭇잎 사이로 부는 바람을 느끼며, 심지어 나무에 오르거나 만질 수도 있다. 이러한 신체적 경험은 나무가 무엇이며 세상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정신적 모델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MaturanaVarela"앎의 나무"라는 은유를 사용하여 신체 경험을 통해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설명한다. 나무의 뿌리는 우리의 생물활동과 감각 및 지각 능력을 나타낸다. 나무의 줄기는 우리의 신경계와 우리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나타낸다. 나무의 가지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진화하는 세계에 대한 우리의 개념과 이해를 나타낸다.

 

"앎의 나무"에서 체화된 인지라는 아이디어는 우리의 인지가 단지 추상적 사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주변 세계와의 물리적 상호 작용과 깊이 얽혀 있음을 시사한다. 그것은 순전히 정신적인 과정으로서의 인지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에 도전하고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이해를 형성하는 데 있어 신체의 역할을 강조한다.

 

체화된 인지의 핵심 통찰 중 하나는 우리의 신체 경험이 단순히 인지 시스템에 대한 수동적 입력이 아니라 세계에 대한 우리의 정신적 표상을 형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움직이고 세상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단순히 우리의 정신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인지 과정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연습할 때 특정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손가락을 훈련할 뿐만 아니라 악기와 음악에 대한 정신적 모델도 개발하게 된다. 이 정신 모델은 악기 연주에 대한 신체적 경험을 기반으로 하며 연습을 계속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한다.

 

체화된 인지의 또 다른 핵심 통찰은 우리의 인지 과정이 우리의 감정 및 정서적 상태와 깊이 얽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신체 경험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정신적 표상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감정 및 동기 상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숲 속을 걷고 있는데 뱀을 본다고 상상해보라. 뱀을 보고 두려움과 불안이 밀려드는 것을 느끼는 신체적 경험은 별개의 반응이 아니라 실제로 단일 인지 과정의 일부이다. 두려움과 불안에 대한 신체적 경험은 뱀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전반적으로 "앎의 나무에서 체화된 인지 개념은 우리의 인지 과정이 신체적 경험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한 풍부하고 미묘한 이해를 제공한다. 그것은 순전히 정신적인 과정으로서 인지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에 도전하고,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형성하는 데 있어 세계와의 물리적 상호 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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