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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세계

한강의 “소년이 온다”에서 트라우마와 기억

by Poblor(파블러)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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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년이 온다”에서  트라우마와 기억

소년이 온다에서 트라우마와 기억은 소설의 서사를 형성하는 중심 주제로, 집단 폭력이 개인과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이 소설은 1980년 광주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군사 정권에 의해 잔혹하게 학살당한 비극적인 사건인 이 사건으로 인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남겨진 깊은 상처를 묘사하였다.

소년이 온다 사진=대학내일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트라우마, 기억, 폭력의 대가에 대한 처참하면서도 아름다운 명상이다. 작가는 광주민주항쟁의 렌즈를 통해 트라우마가 개인과 사회를 어떻게 파괴하고, 신체와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상처를 남기는지 보여준다.

이 소설은 기억이 고통스러울 때에도 기억해야 할 도덕적 책임을 강조하는데, 고통스럽다고 이 사실을 잊는 것은 피해자의 인간성을 지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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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에서 트라우마는 그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생존자의 몸과 기억 속에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에서 폭력을 목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러한 사건이 잊혀지거나 반복되지 않도록 각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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